팔월드는 포켓 페어(Pocket Pair)에서 개발하고 발매한 오픈월드 야생 서바이벌 3인칭 슈팅 샌드박스 게임입니다.
아직 정식출시가 아닌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임에도 무려 한국어를 지원하는 '갓겜'입니다.
출시 당일 Xbox Game Pass에 게임이 등록되어 발매 첫날부터 콘솔, PC, 클라우드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데
현재 스팀 동시접속자가 55만을 넘었으며 '매우 긍정적'이란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게임의 특징은 포켓몬스터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몬스터 '팰(Pal)'의 디자인과 젤다의 전설 및 ARK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게임플레이를 띠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총기로 몬스터와 직접 전투를 하면서 플레이어가 키우는 몬스터 '팰'을 화기류로 무장 시켜 전투에 활용할 수 있으며, 동시에 '팰'을 자신의 거주지를 짓는 데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몬스터를 모으는 수집 요소와 재료를 모아 원하는 장비, 건물 등을 만드는 크래프팅 생존 요소를 결합한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광활한 세계에서 친구가 되어 Pal이라는 신비한 생명체를 만나 함께 생존 해 나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앞서 해보기 버전이므로 아직 완성된 게임은 아닌데요, 그래도 지금까지 적용된 게임 시스템이 무척이나 방대합니다.
핵심은 다 만들어졌다고 봐도 무방하죠.
팔월드는 무척이나 자유도가 높습니다.
팰(Pal)을 전투에 내보내거나, 번식시키거나, 농업을 돕게 하거나, 공장에서 일을 시킬 수 있습니다.
심지어 판매하거나, 해체하여 식료품으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도축... 무섭네요.)
서바이벌 장르인만큼 팔월드에는 매우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 위험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우리 귀여운 팰...이라도 잡아 먹어야하는게 팔월드입니다.
참고로 팰에게는 노동법이 적용되지 않으며 팰권 같은 건 없습니다.(과장이 아닙니다.)
먹이만 있으면 움직이는게 팰입니다. 수명이 다 할 때까지 굴릴 수 있습니다.(과장이 아닙니다.)
따라서 많은 수의 팰을 굴려 피라미드도 만들 수 있습니다.(과장입니다.)
이런 게임이 멀티플레이까지 된다니... 그야말로 이게 바로 메타버스 세계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