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그리고 사운드디자인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나는 같은 선택을 할 수 있을까 가끔 생각하곤 해 사람과 사람이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은 얼마나 될까? 너를 볼 때마다 차마 꺼내지 못했던 말들이 매일 나를 후회하게 해
따뜻한 햇살 아래 나란히 앉아 우린 아무 말 없이 서로를 쳐다보며 웃기만 했지 참 오랜만에 만난 너에게 오랜만이야. 잘 지냈어? 이 말이 뭐 그리 어려웠을까. 네 앞에서 떨지 않으려고 그렇게나 노력했는데, 결국 한 마디도 전할 수 없었어. 네 소식이 자꾸만 들려. 못 본 척, 못 들은 척 할래. 언제나, 평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