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이론 기초 / 커뮤니케이션 핵심 이론] 04. 커뮤니케이션의 요소 및 어려움

커뮤니케이션의 요소

 
커뮤니케이션 상황에는 여러 가지 요소가 개입합니다.
거기에는 송수신자, 메시지, 채널, 피드백, 잡음, 세팅이 있습니다.
 
각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송수신자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송신자와 수신자입니다.
커뮤니케이션은 송신자가 메시지를 전달하고, 수신자가 그 메시지를 이해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상호작용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이 성립됩니다.
 
송신자는 정보, 생각, 감정 등을 메시지로 표현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때 송신자는 메시지를 명확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적절한 언어, 톤, 신체 언어 등을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송신자는 수신자의 이해 수준이나 배경을 고려하여 메시지를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신자는 송신자가 전달한 메시지를 수신하고 이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수신자는 송신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메시지에 대한 해석을 수행합니다. 이때 수신자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필요에 따라 송신자에게 추가적인 정보나 설명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커뮤니케이션 상황에서 송신자와 수신자의 역할은 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때에 따라 송신자와 수신자의 역할이 바뀔 수 있으며, 상호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교류는 커뮤니케이션의 복잡성을 더해주며, 메시지의 주고받음이 동시에 이루어진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커뮤니케이션은 단방향적인 흐름이 아닌, 상호작용적인 행위로 이해되어야 합니다.
 
또한, 커뮤니케이션은 지속적인 과정입니다. 송신자와 수신자는 계속해서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상호작용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며, 이 과정은 순환적으로 계속됩니다.
그러나 순환의 과정이 정지하게 되면 커뮤니케이션은 끝나게 됩니다.
 
따라서 커뮤니케이션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유지되어야 의미 있는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메시지

커뮤니케이션에서 사람들이 주고받고자 하는 것은 '메시지'입니다. 메시지는 상대방을 이해시키려는 의도에서 만들어지는 신호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메시지는 언어뿐만 아니라 비언어적인 방법으로도 전달될 수 있습니다.
손짓, 발짓, 얼굴 표정 등의 비언어적인 요소를 통해 간단한 메시지를 만들어 보내거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인간의 음성이나 몸을 이용하여 메시지를 전달하는 능력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또한, 문자, 그림, 상징 등도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될 수 있으며, 인간과 그 주변의 모든 것들이 커뮤니케이션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사람들의 언어와 비언어적인 메시지를 만들어내는 방법과 이해하는 방법은 각자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성장 환경, 사고 방식, 가치관, 문화 등의 차이로 인해 각각의 개인이 메시지를 다르게 해석하거나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커뮤니케이션은 다양성을 고려해야 하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채널

채널은 메시지가 전달되는 통로로서 송신자와 수신자 간에 메시지를 도달시키는 방법입니다.
면대면 커뮤니케이션에서는 음성과 시각이 주요한 채널이 됩니다.
음성을 통해 말이나 소리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시각을 통해 표정, 몸짓, 시선 등을 사용하여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해합니다.

또한, 매스 커뮤니케이션은 라디오, TV, 신문, CD, 잡지 등과 같은 익숙한 채널을 이용합니다.
매스미디어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에게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채널입니다.
이러한 매스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소식이 우리에게 전달되며, 우리는 이를 수신하고 이해하게 됩니다.

매스미디어는 큰 규모의 대중에게 동시에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잡음

잡음은 메시지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데 방해가 되는 요소를 말합니다.
송신자와 수신자 사이에서 발생하는 잡음은 물리적 잡음, 심리적 잡음, 그리고 의미적 잡음으로 구분됩니다.
 

물리적 잡음

실제로 외부 환경에서 발생하는 잡음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소음이나 방해 신호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물리적 잡음은 음성이나 이미지 등의 메시지를 왜곡하거나 가려서 정확한 이해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심리적 잡음

송신자나 수신자의 내적인 상태나 마음속에서 발생하는 잡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집중력을 방해하거나 편견, 신념, 감정 등으로 인해 커뮤니케이션 행위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음이 산만하거나 선입견으로 인해 메시지를 정확히 수신하거나 해석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의미적 잡음

전달되는 메시지의 의미를 전혀 이해하지 못해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또한, 특정한 단어에 대한 감정적인 반응이나 특정 문화나 배경 지식의 부족으로 인해 메시지의 의미를 오해하거나 왜곡하는 경우도 의미적 잡음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잡음들은 커뮤니케이션의 효과를 저해할 수 있으므로, 명확하고 정확한 메시지 전달을 위해 잡음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세팅

세팅은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는 공간이며, 때로는 커뮤니케이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세팅은 커뮤니케이션의 품질과 효과에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회의실의 인테리어나 가구 배치, 조명 등은 회의의 분위기와 참여자들의 감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편안하고 적절한 세팅은 참여자들이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하고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실내 공간에 가구를 배치하는 것도 세팅의 일종입니다.
가구의 배치는 사람들 간의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원형 테이블을 사용하면 모든 참여자가 서로를 볼 수 있어 대화와 소통이 원활해질 수 있습니다.

이와 달리 장애물이나 물리적인 거리가 있는 배치는 소통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팅은 커뮤니케이션의 효율성과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고려되어야 합니다. 적절한 세팅과 배치는 참여자들 간의 원활한 소통과 이해를 도모하며, 커뮤니케이션의 성공적인 진행을 지원합니다.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 (해석의 필요성과 오해의 발생)

커뮤니케이션에서는 메시지를 해석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오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메시지를 받았을 때 그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이러한 행위가 바로 '해석'입니다.
실제로 의미 공유가 이루어졌을 때 진정한 소통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커뮤니케이션에서는 메시지가 왜곡되거나 혼란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언어의 차이, 문화적 차이, 감정의 영향, 표현의 모호함 등이 그 예입니다.
 
때로는 송신자가 의도한 의미와 수신자가 받아들인 의미가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는 오해의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커뮤니케이션에서는 해석 과정에서 오해가 생길 수 있음을 인식하고,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명확하고 정확한 메시지 전달을 지향해야 합니다.
송신자와 수신자 모두가 의사소통에 최선을 다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설명이나 확인을 통해 오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서로에게 이해를 묻고 확인하는 소통 습관을 가짐으로써 원활하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이룰 수 있습니다.